솔직한 맥북 사용 9일차
맥북 프로 M2 pro를 구입한 지 9일 차가 되어간다.
구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맥북으로 맥북 값을 벌어볼 만큼 열심히 살아보자.
흔히 말하는 '갓생' 말이다.
인생 첫 맥이라 주변에서 다들 만류하였지만, 당시 곧 생일이었던 나는 내 생일 선물로 맥북을 사고 싶었다.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만족하고 잘 쓰고 있으니까.
혹시 구매를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내 블로그를 종종 보며 솔직한 후기를 보면 좋을 듯하다.
코딩할 건데 에어 살까요? 프로 살까요?
돈 되는대로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코딩 목적이 아닌 스타벅스 입장권으로 살 거면 반드시 에어를 추천한다.
입장권에 100만 원가량 더 태울 자신 있다면 상관없다.
나는 구매할 때 에어와 프로 당연히 고민했다.
괜히 에어 사서 후회하느니 그냥 비싼거 사고 만족해버리자.
에어는 확실히 휴대성에 특화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래픽, 영상, 3D 작업 등 고도의 연산처리가 필요한 작업자라면 어디 물어보지도 않고 프로를 구매하겠지만.
절대로 충동구매로 할 만한 가격은 아니라 생각한다.
쿠팡 말고 매장에서 279만원 주고 구매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들고 다니면 안 무거워요?
맥북 프로랑 아이패드 프로 5세대, PD충전기까지 생각보다 무게만 놓고 봤을 때 꽤 나간다.
이것저것 합치면 3kg까진 안될 것이다.
에어는 휴대성이 좋다고들 하는데 내 생각에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사실 폰까지 큰 13프로 맥스를 쓰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에어팟까지 프로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나는 프로 흑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 13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맥북 프로 M2 pro, 에어팟 프로 2..
아쉽지만 워치는 프로가 없다.
워치도 프로 라인업이 있었다면 프로를 샀을지도 모른다.
나에게는 크고 빠른 자동차라는 케리어가 있다.
자동차가 다 들어주는데 뭔들 못 가져가리.
집 근처 카페 갈 때는 잠깐만 걸으면 된다.
10분가량 가방에 넣고 가는데 생각보다 별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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